갑자기 업데이트 된 macOS 10.15.5 Catalina, 무엇이 변했나?

갑자기 업데이트된 macOS 10.15.5 Catalina, 무엇이 변했나?

보통 iOS, iPadOS가 업데이트되면 동시에 맥 OS도 함께 업데이트됐어요. 하지만 지난 5월 20일 iOS 13.5가 출시했지만 macOS는 변화가 없었죠. 그런데 갑작스럽게 어제(5월 27일) 맥 OS가 업데이트됐죠. 이번 업데이트에선 배터리 상태 개선이 크게 이뤄졌는데요. 실제로 큰 변화라 볼 수 있는 배터리 관리 기능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배터리 성능 관리 기능이 뭐야?

이 기능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기능이에요. 배터리가 100%로 충전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하고 유사한 기술이에요. 맥북의 배터리는 최대 용량으로 충전되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도 있어요. 배터리 성능 상태 관리 기능은 화학적 노화 속도를 줄임으로써 배터리의 전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요. 또한, 에너지 절약 설정 창에 배터리 상태가 표시되고 배터리를 수리해야 하는지도 알려줍니다. 물론, 배터리 상태 관리는 비활성화하는 옵션도 있어요. 하지만, 모든 맥북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2016년 맥북 프로 및 2018년 맥북 에어 이후 모델에서만 적용되었습니다.

다른 기능은 또 뭐가 생겼어?

우선, 단체 페이스 타임 통화에서 화면의 자동 돌출을 제어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어요. 말하는 사람이 말할 때마다 화면이 커지는 효과가 은근히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이 기능을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이제는 Pro Display XDR의 미세 조정 컨트롤을 할 수 있어요. 사용자는 자신의 디스플레이를 보정 대상에 맞게 화이트 포인트와 광도를 조정할 수 있게 됐죠. 마지막으로 파인더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RAID 볼륨으로 전송할 때에 안정성 문제를 해결했어요. 이전에는 파인더 앱이 정지되던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macOS 10.15.5 Catalina의 버그 수정 및 기타 개선 사항 정리

- 미리 알림 앱이 반복되는 미리 알림에 대한 알림을 보내지 못하는 문제 수정

- 로그인 화면에서 암호를 입력할 수 없는 문제 해결

- 업데이트를 설치한 다음에도 시스템 환경설정에 알림 배지가 계속 표시되는 문제 수정

- 화상 회의 앱을 사용한 다음 내장 카메라를 사용하려고 할 때 내장 카메라가 감지되지 않는 문제 해결

- 애플 T2 보안 칩이 있는 맥 컴퓨터의 사운드 환경설정에서 내장 스피커가 사운드 출력 기기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 해결

- 맥이 잠자기 모드 때, iCloud 사진 보관함에서 미디어 파일을 업로드 및 다운로드할 때 발생하는 안정성 문제 수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