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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폴드2, 뭐가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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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다쓰 2020. 9.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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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폴드2, 뭐가 달라졌을까?

지난달, 갤럭시 언팩 2020이 진행됐어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죠. 코로나로 인해서 당연히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실, 코로나로 인해서 취소되거나 연기될 줄 알았어요. 정상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면서 삼성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트20, 노트20울트라, 갤럭시워치3, 버즈 라이브, 갤럭시S7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가장 눈에 띈 것은 갤럭시Z 폴드2였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기 때문이죠. 전작에 비해 얼마나 달라졌을지 한 번 살펴볼게요.

스펙

먼저, 화면 크기가 더 커졌어요. 펼쳤을 때 화면 사이즈가 7.3인치에서 7.6인치로 넓어졌고, 두께는 더 얇아졌어요. 게다가, 접은 상태에서도 화면 크기가 커졌습니다. 기존 4.6인치에서 6.2인치로 확 늘어났어요. 드디어 접은 상태에서도 쓸 만한 스마트폰이 된 기분이에요. 기본 용량은 256GB, 램은 12GB로 전작과 동일합니다. 배터리도 4,500mAh로 전작에 비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갤럭시 폴드가 배터리 부족 문제가 없던 만큼 이번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버전 10이며, 메인 프로세서는 7 나노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어요.

카메라

커버 디스플레이 카메라는 1,000만 화소, F2.2 조리개와 80도의 시야각을 갖고 있는 렌즈가 장착됐어요. 후면부 카메라가 상당히 좋아졌어요. 3개의 렌즈 스펙을 다음과 같아요. 초광각 렌즈는 1,200만 화소에 F2.2 조리개와 시야각 123도를 갖고 있어요. 광각렌즈는 동일한 화소에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AF, 손떨림 억제 기능, 광학 2배 줌, F1.8의 조리개와 83도의 시야각을 갖고 있어요. 마지막 망원렌즈 역시 동일한 화소를 갖고, 듀얼 OIS, 광학줌 2배, F2.4 조리개와 45도의 시야각을 갖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스펙만 봐도 엄청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스펙 그대로 '역대급 폰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요.

새로운 기능 : 플렉스 모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지만, 이게 가장 혁신적인 기능인 것 같아요. 전작에서는 커버 액정 각도의 조절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플렉스 모드를 지원해요. 이 모드를 통해 내 손안에 미니 노트북을 갖고 있는 기분을 낼 수 있어요. 게다가, 잘 활용하면 바닥에 내려놓고 사진을 찍거나, 영상통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막상 플렉스 모드를 직접 사용해본 분들의 후기를 보니, 노트북 느낌보단 옛날 닌텐도 DS가 떠오르는 기분이네요.

가장 큰 단점 : 가격

성능만 보면 현존 최강 스마트폰이죠? 그런데, 가장 큰 단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가격이에요. 239만 8천 원, 갤럭시Z 폴드2의 가격인데요. 전작에 비해 분명 더 저렴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됐어요. 좋은 만큼 너무 비싼 가격이 유일한 단점일 것 같아요.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하시려면 통신사 구매보다는 자급제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게 훨씬 절약! 참고로 발매일은 9월 18일이고, 사전예약은 11일로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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