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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아닌 3세대를 구매한 이유(feat.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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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다쓰 2020. 4.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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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아니라 3세대를 구매한 이유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나왔지만 참 매력이 없었어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아쉬운 부분들 때문에 4세대를 기다렸는데 결국 쓸데없는 기능만 추가되서 공개. 애플 스토어 정가 기준으로 보면, 가격 자체는 조금 떨어졌지만 체감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깊은 고민에 빠졌죠.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한국 출시를 기다릴 수 있을까?'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어쩌면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에어팟은 에어팟 2세대가 출시함에 따라 재고를 처리 때문에 공홈에서마저 할인했기 때문. 물론, 아이패드 프로는 공홈에서 할인하지는 않았지만 여럿 오픈 마켓에서는 확실히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2020 NEW iPad Pro (4th generation)랑 가격 차이가 있어?

맞아요. 사실 가격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애플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256기가 와이파이 모델은 1,429,000원. 애플 케어 플러스를 추가하면 149,000원이 추가됩니다. 사실, 가격은 10만원도 차이 나지 않아요. 애플 펜슬2를 하나 살 수도 없는 가격차이에요. 하지만 코로나로 전 세계가 멈춘 지금, 2차 출시국인 한국에 언제 공개될 지 가늠조차 할 수 없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패드가 있었다면 기다릴 수 있었겠지만 지금 당장 아이패드 프로가 필요했어요. 4세대의 추가되는 기능이 저한테는 필요가 없으니까 조금이라도 싸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면 OK

iPad Pro (3th generation) 12.9형 Wi-Fi 256GB 모델을 구매했다.

iPad Pro 11 vs 12.9 중에서 왜 12.9를 선택했어?

사실 이건 정해져있다고 생각해요. 아이패드 프로는 3세대부터 4k 영상 편집이 가능한 수준의 스펙을 갖추고 있어요. 물론, 간단한 영상 편집이겠지만 영상을 편집하는 사람들에게는 화면은 무조건 커야겠죠?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실 때, 11형을 구매하신 분들은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선택. 다시 생각해보면 디자인 작업이 아니라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보조 아이템으로 사용하시는 것이겠죠? 그정도 용도라면 아이패드 프로보단 에어 3세대나 아이패드 7세대가 더 적합해요. 물론, 필기를 중요시 하는 학생 분들이 애플 펜슬2 때문에 구매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11형은 필기에도 조금 애매한 사이즈. a4용지 크기와 비슷한 12.9형이 휴대성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좋아요. 하지만 휴대성 하나가 엄청나게 크겠죠?

iPad Pro (3th generation) 12.9형 언박싱

WiFi vs Cellular 어떤 걸 고를까?

11형을 선택하신 분들은 무조건 아이패드 프로 셀룰러 모델을 선택하세요. 11형을 고른 분들은 휴대성을 강조. 그러므로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할 확률이 높아요. 고정된 장소가 아닌 이동하는 순간에는 셀룰러의 편안함이 엄청납니다. 하지만 전 와이파이 모델을 구입했죠. 왜냐하면 저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형 모델로 이미 휴대성을 포기했거든요. 그 말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 물론, 가격도 셀룰러 모델은 너무 비싸니까요. 아이폰을 통한 핫스팟을 애용할 것 같습니다. 아 참, 물론 돈만 있다면 무조건 Cellular가 좋아요. 그 편안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저한테는 구지...?

iPad Pro (3th generation) 12.9형 스페이스 그레이

결론적으로 iPad Pro (3th generation)을 산 이유는?

저한테는 패드가 필요했어요. 앞으로 공부를 위해서도 온라인 강의와 필기를 이거 하나로 할 수 있다는 것. 저와 같은 대학생한테는 엄청난 것이에요. 특히, PDF, PPT 파일로 수업하는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을 때에는 더 좋겠죠? 앞으로 루마퓨젼과 스냅시드를 통해서 영상과 사진을 간단하게 보정해볼려고 해요. 아직까지는 사용하면서 렉이 걸리지는 않아요. 스펙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쾌적하게 편집이나 보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애플 펜슬을 샀는데, 키보드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패드 프로를 사게 되면, 악세사리 비용은 추가적으로 지출하게 되는 것은 필수. 그나저나 아이패드의 별명이 '냄비 받침', '유튜브 머신'인데, 큰 돈을 쓴 만큼 제발 잘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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